독도는 확실히 한국 땅이다. 독도는 우리 땅도 아니고, 내 땅도 아니다. 나와 우리는 독도에 자본을 조금도 투자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소유권 주장을 할 수 없다. 그런 독도에 나와 우리가 소유주가 되어 지속가능하게 지켜내는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독도는 한국 정부가 손 떼야 하고, 다께시마는 일본국 정부가 손 떼야 한다고 주창하면서, 독도를 나의 땅, 우리의 땅으로 만들어, 안전하게 점유하고 보전해 나가는 방법이 여기 있다고 깃발 높이 드는 책이다. 이에 대한 대안은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퐁당퐁당 돌멩이로 메꾸고 이어 연도화(連島化) 시켜야 한다고 주창하는 책이다.
한국과 한국인이 독도를 억지로 물리적으로 점유하고 있으면서도, 환경개발과 같은 아무런 점유행위(占有行爲)를 하지 않고 있으면, 국제사법재판소 소송에서 일본에게 크게 유리하다고 일본인은 생각하고 있다. 지독히 당연한 생각이다. 한국인이 독도를 억지로 비합법적으로 점유하고 있으면서도, 독도개발 등의 어떠한 점유행위도 1948년 이후 100년 이상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점유(占有)・소유(所有)의 의지(意志)나 의사(意思)가 전연 없었다는 것을 만천하에 증명해 준다고 일본과 일본인이 주장하게 되면, 독도를 울게 하고, 다께시마를 웃게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PEN-NAME 梧宇의 편석자 金五植 박사는 일본 나가사끼 원자폭탄의 제2세대 피해자입니다. 그의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너무나 독한 나가사끼 원폭의 방사선을 그 날 오전 추기노가와 언덕배기 오막살이 집 앞에서 800m 상공에서 폭발하던 원폭 방사선을 정통으로 맞아들여야 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평생 단 하루도 꿍꿍 앓지 않고 보낸 날이 없었습니다. 저자도 제2세대 건강문제로 직장생활을 제대로 수행치 못하면서 살아내었습니다. 그 책임 사항으로 저자는 쉰이 될 때까지 한국:일본:미국을 40:30:30%로 미워했지만, 쉰 넘어서야 비로소 40:30:30%로 사랑하게 됐습니다.
저자는 30세 전후에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시운전에서 상업운전까지 참여하면서 원자로와 방사능의 대부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현대건설로 이직해서는 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 건설공사를 했습니다. 그후 저자는 환경 안전과 건강, 핵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의 위해성(risk)을 평가하고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방사성물질, 유해화학물질, 환경호르몬, 유독물질 등등의 모든 독성물질을 진정 사랑하게 되어, 방사능물질과 화학물질의 독성이 발현되는 리스크를 방지하는 일에 그의 인생을 바쳐 즐기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모든 수학적 과학적 문제에 대해 메타-소설(meta-fiction)도 쓰고, 메타-만화(meta-cartoon)도 저술하고, 메타-서사시(meta-epic poetry)도 지으면서, “생각의 자유화(自由化)와 생각의 민주화(民主化)”를 제공하면서 “책이나 쓰며 사는 사람”으로 한중일영 과학선비 (Unique Visionist)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